두부조림 간단하고 맛있게 만드는 법

 

두부는 가격도 착하고 영양도 뛰어난 식재료입니다. 특히 두부조림은 밥과 함께 먹으면 딱 좋은 밑반찬으로,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적인 집밥 반찬입니다. 요리 초보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고, 재료도 간단해 자취생, 다이어터, 아이 반찬으로도 매우 유용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*겉은 노릇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부조림을 만드는 황금 비율 레시피*를 알려드릴게요.

 

1. 기본 재료 준비

• 두부 1모 (300g 내외)
• 식용유 약간 (두부 굽기용)
• 진간장 3큰술
• 고춧가루 1큰술
• 다진 마늘 1작은술
• 물 100ml
• 설탕 1작은술
• 올리고당 1큰술
• 참기름 1작은술
• 통깨, 쪽파 약간

고춧가루는 색과 향을 내기 위한 용도이며, 아이 반찬으로는 생략해도 괜찮습니다.

2. 두부 손질 및 굽기

두부는 먼저 키친타월로 감싸 10분간 눌러 *물기를 제거*한 후 1cm 두께로 썰어줍니다. 기름을 두른 팬에 두부를 앞뒤로 *노릇하게 굽는 과정*이 포인트입니다.

•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 유지
• 앞뒤로 3~4분씩 굽기 (겉은 바삭하게)
• 구운 두부는 키친타월에 한 번 올려 기름을 빼줍니다

이렇게 굽는 과정을 거치면 조림 후에도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납니다.

3. 양념장 만들기

작은 볼에 다음 양념을 모두 섞습니다.

• 진간장 3큰술
• 물 100ml
• 고춧가루 1큰술
• 설탕 1작은술
• 올리고당 1큰술
• 다진 마늘 1작은술

여기에 쪽파 다진 것을 섞어주면 향과 색감이 살아나 더 먹음직스러워집니다.

4. 두부조림 만들기

1. 노릇하게 구운 두부를 팬에 깔아줍니다.
2. 양념장을 부어 센불로 끓이다가,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입니다.
3. 양념이 자작하게 남을 때까지 5~7분간 졸입니다.
4. 불을 끄고 참기름 1작은술을 둘러 향을 더하고,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.

중간중간 양념을 두부 위에 끼얹어주면 더 맛있게 조려집니다. *물 양을 줄이면 짭조름하게, 늘리면 담백하게* 조절 가능합니다.

5. 보관과 재활용 팁

완성된 두부조림은 냉장 보관 시 3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으며, 먹기 전 전자레인지 또는 팬에 살짝 데우면 처음처럼 촉촉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• 남은 조림 양념에 밥을 비벼 먹으면 한 끼 뚝딱 가능합니다.
• 볶음밥 재료로 활용해도 좋습니다.
• 당면이나 감자를 추가하면 별미 반찬이 완성됩니다.

6. 마무리

두부조림은 간단한 조리 과정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대표적인 밑반찬입니다. 담백한 두부에 양념만 잘 배게 조리하면 며칠 동안 두고 먹어도 질리지 않고, 식단 관리 중인 분들에게도 단백질 보충과 포만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. 오늘 소개한 황금레시피를 따라 한 번 만들어보세요. 매번 꺼내 먹고 싶은 정성 가득한 반찬이 될 것입니다.